한국인 佛서 시인 데뷔…파리4대학 박사과정 문영훈씨

  • 입력 1999년 12월 13일 19시 56분


한국인이 프랑스에서 시인으로 데뷔한다. 파리4대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문영훈(文榮勳·43·사진)씨는 최근 라신출판사와 창작시집 ‘수련(水蓮)을 위한 노래’를 펴내기로 계약했다. 16일 출간 예정.

문씨의 시집에는 수련을 위한 노래 연작을 비롯해 ‘보리수의 계절’ ‘가을의 노래’ 등 동양철학적 관점에서 자연을 관조한 60여편의 시가 실린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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