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전총리는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종연구소가 주최하고동아일보가 후원한 ‘21세기 정치경제의 세계적 과제’라는 주제의 강연회에서 “한반도의 통일에는 중국 등 주변국들의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21세기 초반의 국제질서 변화를 전망하면서 “불황기와 호황기의 교차가 향후 25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화를 통한 국가지도자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