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 현지합작공장, 터키인 직원 숙소 건립

  • 입력 1999년 9월 2일 19시 25분


현대 자동차가 터키 앗싼그룹과 합작해 세운 현대―앗싼 자동차(공동대표 남광호·南光浩)의 직원들이 지진피해를 본 터키인 직원을 위한 임시 숙소를 짓고 있다.

현대―앗싼자동차는 지진으로 터키인 직원 13명이 사망하고 수십채의 가옥이 파손되자 공장부지에 25인용 대형 텐트 3개를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작업을 계속해 왔다.

총 1200만원이 투입될 이 숙소는 직원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 주방시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이즈미트(터키)〓김승련기자〉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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