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기획청은 10일 1·4분기(1∼3월)에 전(前)분기대비 1.9%(연율 7.9%) 플러스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소비가 지난해 4·4분기(10∼12월)보다 1.2%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설비투자(2.5%) 주택투자(1.2%)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1∼3월중 플러스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심각한 불황의 영향으로 98회계연도(98년4월∼99년3월)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2.0%를 기록, 처음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