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체류 홍순경씨 가족, 조만간 美로 망명할듯

입력 1999-05-02 20:09수정 2009-09-2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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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신변을 보호 중인 태국주재 북한대사관의 전 과학기술참사관 홍순경씨(61) 일가가 조만간 미국으로 망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당국자는 2일 “태국정부가 현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을 통해 미국측과 홍씨 일가의 망명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홍씨는 현재 일가족의 신변안전과 북한에 두고 온 장남에 대한 북한당국의 보복조치를 우려해 한국행을 기피하고 있다”며 “태국정부측도 우리 대사관에 홍씨 일가의 망명과 관련, 어떤 협의도 해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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