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인종편견 폭력 처벌법 의회통과 촉구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6일 인종 종교 및 국적 등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되는 폭력적인 증오범죄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1999년 증오범죄 예방법’ 개정안을 의회가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성직자 사법관리 민권운동가와 알바니아계 대표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개인의 성적(性的)인 경향과 지체부자유 등의 원인으로 빚어지는 증오범죄도 기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