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가 사흘째 오름세…뉴욕 다우지수는 하락

  • 입력 1999년 3월 17일 19시 04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가 16일 오전 한때 사상 처음으로 10,000포인트를 넘어섰으나 곧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다우지수는 미국 경제의 호황기조와 아시아 및 브라질 경제가 저점에 이르렀다는 평가에 힘입어 오전 9시50분(현지시간) 10,001.78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곧 시세차익을 노린 매도주문이 쏟아지는 바람에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8.30포인트 떨어진 9,930.47로 마감됐다.

한편 일본 도쿄(東京)증시의 닛케이(日經)평균주가는 16일 7개월만에 16,000선을 회복한데 이어 17일에도 소폭 올라 연사흘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95.29엔 오른 16,268.11엔으로 마감됐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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