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잘란 사형 구형…터키검찰 비공개법정서

터키 검찰은 23일 쿠르드노동자당(PKK)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에게 반역혐의를 들어 사형을 구형했다고 터키 언론들이 보도했다.

16일 체포돼 터키 마르마라해 임랄르섬 교도소에 수감됐던 오잘란은 이날 교도소에서 비공개로 열린 특별 법정에서 정식 구속기소됐다.

유럽연합(EU)인권재판소측은 터키측이 오잘란 공판에 변호인 참석을 거부한데 대해 항의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터키 일간지 후리예트는 “오잘란이 그리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옛 체코슬로바키아로부터 미사일 등 각종 무기를 지원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앙카라A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