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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13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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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이 된 올해 25세의 르윈스키는 많은 빚을 진데다 어디를 가나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수군거림이 뒤따르는 곤혼스런 처지.
그의 당면목표는 ‘잃어버린 삶’을 되찾는 것이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금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의탁하고 있다.
르윈스키는 그동안 뜨게질이나 이달말 출간될 ‘모니카 이야기’라는 책의 원고 가다듬기로 소일해왔다. 책은 전영국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자서전을 써주기도 한 영국의 저술가 앤드루 모턴이 집필, 곧 선보이게 된다.
운동부족으로 체중이 크게 불어난 르윈스키를 가장 압박하고 있는 것은 1백만달러가 넘는 변호사 비용을 갚는 일.
르윈스키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미국 대통령과 불장난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