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28일 막올라…내달2일까지 열려

입력 1999-01-27 19:07수정 2009-09-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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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분야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적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회의) 99년 연차총회가 28일 스위스의 작은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시작돼 2월2일까지 계속된다.

‘책임있는 세계화’를 주제로 하는 올해 포럼에는 40개국의 국가원수를 비롯한 총리 장관등의 지도자들과 세계은행(IBRD)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유엔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간부 및 재계와 학계인사 등 약 1천8백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유로화의 출범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중국 경제전망 등 경제문제와 △유전자변형식품 △연예산업의 장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회의와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 가운데 △영국의 고든 브라운, 독일의 오스카 라퐁텐, 프랑스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재무장관이 참석하는 ‘무엇이 세계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인가’ △폴 케네디 미국 예일대, 조셉 나이 미 하버드대교수 등이 참석하는 ‘미국 제국주의는 존재하는가’ △영국의 로빈 쿡, 독일의 요시카 피셔 외무장관과 자크 상테르 EU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유럽은 세계의 슈퍼파워 역할을 해야 하는가’ 등이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또 세계 주요 자동차생산업체의 전문경영인들이 일제히 참석, 세계 자동차업계의 공급과잉 문제와 21세기 자동차산업의 위상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특히 메이커들이 공식 비공식 접촉을 통해 합병 및 전략적 제휴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향후 세계 자동차업계의 빅딜 윤곽이 그려질 가능성도 있다.

〈다보스〓김세원특파원·금동근기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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