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자유 聯政 출범…안보정책 최종 합의

입력 1999-01-14 07:40수정 2009-09-24 14:0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본 자민당과 자유당이 13일저녁 양당 연립정권 수립을 위한 안보정책에 최종합의해 14일 연정을 정식으로 발족시킨다.

이에 따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는 14일 자유당과의 연정출범에 따른 부분개각을 실시한다.

이번 부분개각에서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자유당당수의 최측근인 노다 다케시(野田毅)자유당간사장이 자치상으로 입각할 예정이다.

오부치총리는 연정발족 후 각료수를 줄이기로 한 합의에 따라 홋카이도 오키나와장관과 과학기술청장관은 해임하고 대신 다른 각료가 겸임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본 각료수는 현재 20명에서 18명으로 2명 줄어들게 된다.

이에 앞서 자민당과 자유당은 13일 연정출범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어온 안보정책 협의를 가진 뒤 합의안에 서명했다.

양당은 우선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참여문제와 관련해 유엔 결의와 이에 따른 요청이 있을 경우 무력행사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한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자위대의 전투행위 참여와 전투지역에 대해 직접 물자를 수송 보급하는 행위는 계속 금지하기로 했다.

양당은 또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관련법안을 빠른 시일내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