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 경제기획청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0.7%, 연율(年率)로 환산해 2.6%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GDP의 60%를 차지하는 소비가 0.3% 줄어든 것을 비롯해 △주택투자가 6.2% △기업설비투자가 4.0% 감소했다. 경제기획청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공공투자는 늘었으나 개인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해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