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의회도 이날 협정 승인에 관해 논의를 시작했으나 12일 이전에 찬반 투표가 실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정부는 일부 극우성향 각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와이밀스협정의 각의 승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미국의 중재에 힘입어 워싱턴에서 체결된 와이밀스 협정은 일단 이행에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이 협정이 체결된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측 강경파의 집요한 반대가 계속된데다 6일 예루살렘 시장에서 발생한 자살차량 폭탄테러로 25명이 사상해 협정이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었다.
〈예루살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