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나흘간 계속될 이번 회의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새로운 한일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참석자들은 25∼27일 사흘간 ‘한국과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상황’과 ‘동아시아 금융위기 및 안보와 한일협력’ ‘21세기 한일협력 기반구축’ 등의 주제로 토론한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양측 참석자들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 총리를 예방하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최광수(崔侊洙)한국측회장과 손세일(孫世一)의원 조석래(趙錫來)효성그룹회장 정구종(鄭求宗)동아일보편집국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일본측에서는 오와다 히사시(小和田恒)일본측회장 가토 고이치(加藤紘一)자민당전간사장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게이오대교수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아사히신문정치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