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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채무지불유예 재협상 용의』…이바노프외무등 밝혀

입력 1998-09-18 19:28업데이트 2009-09-2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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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정부는 17일 한달전 선언한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지불유예)과 4백억달러 규모의 외채에 대한 구조조정 문제를 재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고르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클라우스 킨켈 독일외무장관 등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 3명과 회담 후 “모라토리엄 선언과 국채 구조조정 결정은 몰수와 같았다”며 “(채권국과 러시아가) 상호 받아 들일 수 있는 새 방안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쇼힌 재무담당 부총리도 EU장관들과 만나 서방 은행들과 채무조정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서방의 지원을 호소했다.

예브게니 프리마코프총리는 EU외무장관들에게 “새 정부는 심각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 개혁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며 사회주의 시장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킨켈장관은 프리마코프총리와의 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가 계획경제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모스크바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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