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는 “미국의 공군력이 얼마나 신속히,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B2기 3대를 포함한 전략 폭격기 6대가 현재 괌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이번주초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공군 대변인은 “폭격기들을 보내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계속적인 훈련활동의 하나이며 30일동안 폭탄을 탑재해 비행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B52 폭격기 3대, B2 폭격기 3대 및 급유기 한대가 이동 중이며6일까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폭격기 배치로 미국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24시간내에 비교적 적은 인명 피해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며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