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브라이트 『美－러 정상회담 예정대로 개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주 예정대로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매들린 올브라이트 美국무장관이 27일 밝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옐친 대통령이 사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절했으나 오는 9월1∼3일로 예정된 美-러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크렘린궁은 이날 옐친 대통령이 사임 문서에 서명했다는 美CBS방송 보도를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