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T&T-英 BT, 합작회사 건립 합의

  • 입력 1998년 7월 27일 19시 50분


세계 통신업계 1,2위를 다퉈 온 미국의 AT&T와 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BT)이 매출액 1백억달러(약 12조5천억원)규모의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합의했다.

양대 통신회사는 26일 런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 통신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합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존 제글리스 AT&T 사장은 “합작사는 전세계 고객에게 경쟁력있고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본필드 BT 최고경영자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브랜드를 공유해 국제 통신시장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사의 명칭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양사가 50대50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런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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