Ｇ８정상회담 １５일 개막…국제금융위기 주요의제

미국 등 선진 7개국(G7)에 러시아가 합류한 첫 선진 8개국(G8) 연례 정상회담이 15일 영국 버밍엄에서 개막된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아시아 경제위기와 실업대책, 국제범죄등 3대 의제가 중점 논의된다.

8개국 정상들은 특히 아시아 경제위기 대책과 함께 국제금융위기의 재연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시장 구조지침을 마련하고 금융감독 강화 등 구체적 방침도 토의할 방침이다.

정상들은 또 최근의 인도네시아 사태와 인도의 핵실험 등 국제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분야논의에서는 한반도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버밍엄〓김상영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