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 엘 카미노 리얼 고교에 재학중인 스티브 채군(18·한국명 채동인).
채군은 지난 주말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열린 ‘아카데믹 데카슬론’(학력 10종경기)에서 6만점 만점에 5만2천1백31점을 얻어 37개주 대표들을 제치고 우승한 엘 카미노 리얼 고교팀의 주역. 단체전 우승과 함께 사회 음악 수학부문에서 3개의 금메달을 땄다.
올 가을 졸업하는 채군은 다른 7명의 학생들과 함께 지난 1년동안 하루 10시간 이상 대회출전 준비를 해온 덕분에 로스앤젤레스 교육구에 5년새 세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채군 등 엘 카미노 리얼 고교팀은 곧 백악관을 방문, 빌 클린턴미국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