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벨 체코대통령, 긴급 복막염수술…생명엔 지장 없을듯

  • 입력 1998년 4월 15일 19시 45분


바츨라프 하벨 체코공화국대통령(61)이 14일 극심한 복부 통증으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병원에 옮겨져 3시간반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산 휴양지에서 부인과 함께 부활절 휴가를 보내던 하벨대통령은 갑자기 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 헬리콥터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결장에 구멍이 생겨 복막염으로 번진 것으로 나타나 수술을 받았다.

〈프라하 AFP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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