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丹東서 한국인 실종…한달째 소식끊겨

  • 입력 1998년 4월 8일 19시 47분


북한과 인접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 진출해 있는 한국 고려인삼산업주식회사의 한국인 직원 정병준(鄭炳准·38)씨가 한 달 가까이 행방불명돼 현지 공안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주중한국대사관측은 정씨가 금전이나 치정 관계로 납치됐을 가능성 외에도 단둥시가 북한인의 내왕이 많은 점 등으로 미뤄 납북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공안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베이징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