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 만우절 오보 『정정보도』 사과

  • 입력 1998년 4월 2일 20시 02분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만우절이던 1일 영국 맥주회사 기네스의 만우절용 거짓말 홍보자료를 사실로 믿고 그대로 보도하는 실수를 범한데 대해 2일 정정보도를 내고 독자들에게 공식 사과.〈본보 2일자 9면참조〉

FT의 한 고위 관계자는 “우리 신문이 만우절용 보도자료의 뜻을 잘못 해석해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즉각 정정보도를 냈다”고 해명. FT는 초판 발행후에야 이같은 실수를 알고 황급히 유럽대륙판과 아시아판은 문제의 기사를 다른 기사로 대체해 배포.

〈윤성훈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