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5개국은 국내 수요 감소와 가격경쟁력 강화의 이점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수출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임금 비용이 93년보다 더 낮아지고 인도네시아는 94년 임금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점을 예로 들어 “저가 수출 경쟁의 전통을 가진 아시아국가들이 금융위기를 계기로 다시 가격경쟁에 뛰어들 경우 이로 인한 유럽국들의 타격은 엄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