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타前총리, 야당 간사장에

  • 입력 1998년 3월 31일 19시 53분


일본의 전직 총리가 야당의 간사장에 기용됐다.

올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당 창당을 서두르고 있는 야당 통일회파(중의원 교섭단체) 민우련(民友連)은 31일 각당 대표자회의를 열고 신당 민주당대표에 간 나오토(菅直人·51)현민주당 대표를, 간사장에 하타 쓰토무(羽田孜·62) 민정당대표를 각각 결정했다. 일본 정당사를 통틀어 총리를 역임한 정치인이 정당의 사무총장격인 간사장을 맡기는 처음이다.

〈도쿄〓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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