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실질성장률 ２년째 마이너스 예상

일본의 98회계연도(98년4월∼99년3월) 실질성장률이 97회계연도에 이어 연2년째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일본 다이와(大和)종합연구소가 24일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30조엔의 금융안정화대책과 10조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더라도 설비투자와 주택투자의 부진으로 99년 중반 이후에나 경기가 회복기조에 들어설 것”이라며 98회계연도 실질성장률을 마이너스 0.5%로 예상했다.

또 97회계연도(97년4월∼98년3월)의 실질성장률 역시 마이너스 0.5%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감세 등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