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가 또 추락…태국 주가도 10년만에 최저치

  • 입력 1998년 1월 12일 19시 49분


일본과 동남아 각국의 주가가 12일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주가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수하르토대통령의 면담 영향으로 이날 소폭 올랐다. 이날 도쿄(東京)증시의 닛케이(日經)평균주가는 지난주말(9일)보다 330.66엔(2.21%)이나 떨어진 14,664.44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저치 14,775.22엔보다 낮은 수준이다. 일본증시의 주가는 이날 시작된 정기국회 경제분야 시정연설에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총리가 경기부양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으로 폐장 직전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태국 주가도 이날 오전장에서 6.87포인트 떨어져 10년만에 최저치인 342.80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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