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만달러 불법송금 미얀마人 구속

  • 입력 1997년 12월 29일 20시 20분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9일 국내에 불법체류중인 미얀마인 7백32명의 봉급 8백20만달러를 해외로 불법송금하고 커미션 명목으로 3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얀마인 엉처투(26)를 외국환관리법을 적용, 구속했다. 경찰은 엉처투에게 4백50만달러를 환전해주고 2천2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암달러상 김병임(金丙任·49·여·서울 금천구 독산2동)씨도 구속했다. 〈이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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