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법원,테러범 자칼에 종신형 선고

  • 입력 1997년 12월 24일 19시 41분


프랑스 법원은 24일 악명높은 국제 테러리스트인 카를로스 자칼에게 75년 프랑스 대(對)테러요원 2명과 레바논인 협력자 1명을 사살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내려 종신형을 선고했다. 9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공판 8일째인 23일 피고측의 최후 변론이 끝난 뒤 4시간여동안 심리를 계속한 끝에 이날 새벽 카를로스에게 유죄평결을 내렸다. 베네수엘라 태생의 카를로스는 유죄평결이 내려지자 미소를 지은 채 주먹을 들어 보이며 『혁명이여 만세』라고 외쳤다. 〈파리AP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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