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조건에 대한 협상타결이후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매매기준율 1천2백49.50원보다 낮은 1천1백90원으로 시작된 후 줄곧 하락세를 보여 1천1백42원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11시현재 1천1백53원에 형성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IMF 협상타결로 환율불안심리가 안정되면서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금융기관의 외화자금사정이 아직은 여전히 어렵고 구조조정에 따른 기업부도 우려등도 상존하고 있어 환율이 크게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