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총리 『팔에 「최고의 자치」 허용』

  • 입력 1997년 11월 28일 20시 20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27일 팔레스타인인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최고의 자치」 허용과 이슬람과 유태교의 화해를 제의했다. 네타냐후총리는 이날 텔아비브 소재 신문 편집국장들과 가진 회견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평화협상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슬람과 유태교간 상호 존중의 신기원을 열 것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고의 자치에 대한 세부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오슬로 평화협정 당시 설정된 5년 기한이 끝나는 99년 5월 독립국가를 선포할 것이라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의 최근 발언과 관련, 『팔레스타인에 의한 일방적 행동은 이스라엘의 일방적 행동을 촉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영토 병합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 〈텔아비브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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