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과 수교교섭 연내재개 희망…오부치 외상밝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외상은 19일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와 관련, 금년중 빠른 시일내에 교섭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부치외상은 이날 참의원 행정개혁 세제 특별위원회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금년중 조속한 시기에 교섭 재개가 있기를 바란다』며 연내 실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오부치외상은 또 최근 여3당 대표단 방북시 북한측과 일본인 납치의혹 문제를 일반 행방불명자로 취급, 조사를 하기로 약속한 데 대해 국교정상화 교섭과정에서 이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