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코닥사(社)는 11일 경영난 극복을 위해 전세계 9만5천명의 종업원중 10%가 넘는 1만명을 해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필름회사인 코닥은 이와 함께 지난해 10억달러이던 연구개발비도 내년중 1억∼1억5천만달러를 줄이는 한편 하청생산 확대와 대외합작 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닥은 이같은 감량 경영을 통해 1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닥은 9월에도 2백명의 고위 및 중간 간부를 정리했다.
〈로체스터(미 뉴욕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