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6일 한국정부가 견착식 지대공미사일 도입기종으로 미국제 스팅어미사일이 아닌 프랑스제 미스트랄을 결정한 데 대해 다시 우려를 표명했다.
코언장관은 다음 주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USA투데이지가 워싱턴의 일부 외신기자들을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한국정부의 미스트랄 도입 결정에 대해 미국정부와 의회는 군사적 정치적인 이유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중 방한 예정인 코언장관은 『한국정부의 구매결정에 대해 미국은 한미동맹군의 연합작전 능력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군사적 우려를 하고 있으며 특히 미의회가 이를 섭섭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방한기간에 한국정부에 대해 미국측의 이같은 우려나 유감의 뜻을 표명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어떤 나라에 대해서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