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럭키치약,中시장 상륙…북경합작공장 준공식

  • 입력 1997년 11월 5일 20시 14분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趙明載)이 중국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든다는 전략아래 중국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럭키치약을 생산하는 합작공장 준공식을 가졌으며 7일에는 저장성 항저우시 샹그릴라호텔에서 드봉화장품 현지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완공한 베이징LG일용화학유한공사 치약공장은 LG생활건강과 베이징일용화학1창이 78대 22의 비율로 투자한 공장으로 연 4천2백t의 치약을 LG브랜드로 생산, 중국 내수판매는 물론 동남아 수출도 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측은 『치약공장에 이어 화장비누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에 대한 복합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진출한 P&G 유니레버 콜게이트 등 세계적 다국적기업들과 본격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홍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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