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戰域미사일방위체제 개발중』…北노동미사일 대비

  • 입력 1997년 10월 25일 07시 47분


미 국방부는 23일 북한의 노동미사일과 대포 공격 등에 대비, 전역(戰域) 미사일 방위체제(THAAD)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케네스 베이컨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전쟁발발시 주한미군을 우선적으로 공격, 2만명 이상을 살상할 계획』이라는 최주활씨(전 북한군상좌)의 의회증언과 관련, 『현재 주한미군의 전력은 한반도에서 어떤 도전에도 대응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베이컨 대변인은 『우리는 94년이후 북한의 공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주한미군 전력증강 조치들을 취해왔다』면서 『특히 패트리어트 대공미사일을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헬리콥터 전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배터리추적 레이더망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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