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시아 통화안정기금 韓中참여 촉구

일본은 자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통화위기때 서로 재정지원을 할 목적으로 설립을 제안한 「아시아지역 통화안정기금」에 한국과 중국의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일본정부 소식통은 『통안기금은 ASEAN국가들 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등 다른 아시아 협력국들에도 문호가 개방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기금은 7월초 태국 바트화의 평가절하를 계기로 일본이 설립을 제안했으며 기금규모는 수십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기금의 취지를 선진7개국(G7)에 설명했으나 절반정도의 G7 국가들은 IMF와 기능이 중복된다며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