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獨발명가,소음찍는 카메라 개발

  • 입력 1997년 9월 10일 11시 18분


비행기 이륙음이나 자동차 엔진소리 등 소음을 찍는 카메라가 베를린의 한 초소형 전자 기술 전문가에 의해 개발됐다고 독일 월간 게오誌가최신호에서 보도. 카메라 발명가 게르트 하인츠에 따르면 첨단기술 덕택에 적외선 사진 촬영과 비슷한 방법을 쓰면 소음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정사각형 틀안에 가로세로 각각 4개씩의 마이크를 설치해 「렌즈」로 사용했다는 것. 이 경우 방출된 음파는 마이크에 잡혀 컴퓨터로 전송돼 그 안에 있는 특별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아 색깔로 표시되는데 소음이 큰 부분에서는 푸른색이 감도는 보라색으로, 조용한 부분에서는 노란색으로 각각 나타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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