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작년 美증시 투자 7천2백억원 벌어

  • 입력 1997년 8월 23일 20시 25분


세기의 금융갑부 조지 소로스가 지난해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증권투자로 8억달러(약7천2백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미 금융잡지 파이낸셜 월드는 22일 지난해 증권투자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1백대 증권투자 고수익자를 선정, 발표했다.고수익자 10위권에는 2억6천5백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헨리 크라비스와 조지 로버츠 등 투자회사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의 투자자 4명이 포함됐다. 또 2천만달러를 벌어 71위를 차지한 35세의 조슈아 내시는 최연소를 기록했다. 1백대 고수익자들이 벌어들인 평균 수익은 5천6백만달러로 이 잡지가 지난 85년 증권투자 고수익자 명단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