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28일 모든 종류의 작물 씨앗과 동물 사료, 식품 등이 유전자변형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표시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집행위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해 4월 이슈화됐던 영국의 광우병 파문과 최근 유전자 조작 옥수수 출현 등으로 소비자 보건안전 및 해당 기술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유전자조작 옥수수의 경우 집행위가 EU 역내에서의 판매를 허용했으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룩셈부르크에서는 소비자문제를 고려해 이를 금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