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對韓수입 신장률 최고

  • 입력 1997년 7월 21일 19시 24분


중국의 주요 교역국 가운데 올해 들어 우리나라가 대중(對中) 수출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콩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중국의 총수입액은 5백15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했으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3억5천만달러로 15.1% 늘었다. 중국의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일본 상품은 같은 기간중 1백2억5천만달러가 수입돼 작년 동기에 비해 6.8% 줄었으며 미국은 62억4천만달러로 1.1% 증가에 그쳤다. 〈박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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