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北신포 경수로건설현장 우편물교환…24일부터

  • 입력 1997년 7월 21일 19시 24분


북한 신포지역의 경수로지원사업 현장과 남한간 우편물교환이 24일부터 시작된다. 정보통신부는 경수로지원사업 현장에 파견된 업체 또는 직원들이 남한의 본사나 가족들과 이날부터 우편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우편물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이 지난 2일 뉴욕 합의에 따라 국제우편으로 교환되며 북한내 취급대상지역은 경수로 건설현장에 제한된다. 항공편지 인쇄물 소형포장물과 20㎏ 이내의 소포를 보낼 수 있으며 전국의 모든 우체국에서 접수한다. 요금은 우표를 붙일 필요없이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받는다. 편지는 10g 기준으로 4백20원이고 소포는 5㎏ 기준으로 1만5천5백원. 〈김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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