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한국」알린다…「亞·太 문화축전」 참가

  • 입력 1997년 7월 15일 20시 23분


우리 춤과 의상 미술이 캐나다에 소개된다. 오는 11월 밴쿠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문화축전」에 창무회(대표 김매자)와 한국복식예술가협회(회장 김정희)가 초청돼 공연 전시를 갖는다. 우리 문화알리기의 테이프는 창무회와 소속 사물놀이패 「궁」이 끊는다. 창무회는 17일 밴쿠버 공연을 시작으로 레벨스토크(19일) 코어트니(21일) 오타와(23일)에서 4차례 공연을 갖고 돌처럼 단단하면서도 땀처럼 힘차고 건강한 민족적 정서를 풀어낸 「땀 흘리는 돌」과 「숨」을 무대에 올린다. 한편 한국복식예술가협회는 아시아 11개국 디자이너들과 함께 복식예술소재전에 참여, 오는 8월 15일 에드먼턴 전시를 시발로 오타와(9월) 몬트리올(10월) 밴쿠버(11월) 토론토(12월)를 돌며 실크노방을 소재로 한 우리 한복을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우리 현대미술작가 초청전은 오는 9월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토론토 파워플랜트에서 개최된다. 〈김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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