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4자회담」 희망』…국무부,상원 증언

  • 입력 1997년 7월 9일 20시 07분


미국 국무부는 8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 본회담이 9월중에라도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은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동아태소위원회에서 증언하는 가운데 『내달 5일 개최되는 4자회담 예비회담은 어디까지나 본회담 준비를 위한 것』이라면서 『이미 모든 참가국들과 본회담 일정을 협의했으며 우리는 본회담이 가능한 한 빨리 한달 이내에라도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트만대행은 북한상황과 관련, 정치불안의 조짐은 없다면서 金正日(김정일)은 이미 북한의 실질적인 지도자로서 국가주석과 당총비서직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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