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부부는 현재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인근 쿤디나마르카州 타비오의 작은 농가에 살고 있는 동갑내기로 올해로 1백회생일을 맞았다고.
육촌 관계인 루데신도 몬테니그로 카르바잘과 암파로 로아 부부는 지난 1920년3월14일 남편의 고향 만타에 있는 산 호아퀸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려 결혼생활 77년째에 접어들었다.
이들 부부의 막내 아들 아르세니오는 부모가 평생 옥수수빵과 치즈 달걀 그리고 완두콩만을 먹어왔다고 밝혀 평소 식생활 습관이 장수의 중요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