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있은 한 마을 축제에서 강제로 암소에게 4병의 위스키를 먹여 죽인 사고가 발생,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엘 파이스지가 보도.
이 신문은 마드리드 서북부 2백km지점의 촌락인 빌라르데프라데스에서 지난 1일 벌어진 축제과정에서 일단의 남자들이 한 암소에게 위스키 4병을 억지로 먹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소환, 심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스페인 마을 축제에서 종종 벌어 지는 동물에 대한 잔학행위를 규탄하는 동물권리 옹호 운동단체들은 동물을 보호하는 스페인 법률에 따라 책임있는 당사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