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정상회담 １０월１３일 日서 개최

호주 뉴질랜드 일본 파푸아뉴기니 등 남태평양 도서국가들을 포함한 16개 국가와 지역이 참여하는 「남태평양 정상회담」이 오는 10월 13일부터 이틀간 도쿄(東京)에서 열린다고 일본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이 회담에서는 남태평양 지역의 독자적인 경제개발 촉진 등을 담은 공동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남태평양 도서국가들은 지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때 일본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은 이들 국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넓혀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등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동경〓윤상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