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 내수 포화-과잉투자 3년내 위기』…獨紙 보도

  • 입력 1997년 5월 13일 20시 33분


세계 5위의 한국자동차업계가 앞으로 2,3년내 자연도태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12일 전망했다. 이 신문은 『현대 대우 기아 등 3대 자동차메이커가 2000년까지 연산 6백만대 생산을 목표로 설비를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까지 가세했다』며 『이미 과포화상태 인데다 경기침체 내수 부진까지 겹쳐 향후 2, 3년내에 최소한 1개 업체는 도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신문은 또 『업체들이 내수시장의 포화상태를 간과하고 수출시장을 낙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들의 야심이 지나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김상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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