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말리 라흐모노프 타지크대통령(44)이 30일 오전 타지크 북부 호드젠트시에서 수류탄 공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대통령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타지크 보안군이 라흐모노프대통령의 차량에 수류탄을 던진 피르다프스 두스트보예프(21)를 체포, 구금했다고 밝혔다.
호드젠트대학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 곳을 방문중인 라흐모노프대통령은 수류탄 공격으로 인해 다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