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배우 포이티어,駐日 바하마대사에

  • 입력 1997년 4월 17일 07시 55분


지난 63년 「들백합」이란 작품으로 흑인 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왕년의 명배우 시드니 포이티어(70)가 일본주재 바하마대사가 됐다. 포이티어는 16일 아키히토(明仁)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 바하마는 쿠바 북동쪽에 위치한 인구 25만여명의 작은 섬나라. 포이티어는 미국태생으로 할리우드에서 활약했지만 바하마국적을 갖고 있다. 〈동경〓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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